1. 해범 선생님
  2. 십팔기란?
  3. 십팔기 정신
  4. 십팔기의 우수성

십팔기 정신

상무숭덕의 정신


무예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도덕규범은 무덕을 숭상하고, 몸을 강하게 하며, 성(심신)을 기르는 것이다. 무는 몸을 강하게 하고, 덕은 사람을 기르는 것이다.

무덕은 상무숭덕의 정신을 가리키며, 무예계에서 공통적으로 신앙하는 일종의 언행에 관한 준칙이다. 예로부터 무를 익히는 사람은 무덕에 따라 심신을 수양하고, 행동거지의 규범으로 삼았으며, 선악을 판별했다.

상무란 무예를 숭상하여 무예의 수련과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무예를 통하여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공방의 기교를 연습하여, 쉬지 않고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숭덕이란 도덕을 중히 여기는 것을 말한다. 스승을 존경하고 공중도덕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여, 두터운 덕으로 만물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인 사람됨을 추구하는 것이다.

기예를 배우기 전에 먼저 예(禮)를 알아야 하고, 무예를 익히기 전에 먼저 덕(德)을 밝혀야 한다. 예란 공손하고 삼가는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고, 어른을 존경하는 것과 같이 자신을 절제하고 다른 사람들을 공경하는 규범이다. 덕은 상무숭덕의 정신이다.

예를 아는 사람을 스승을 존경하고, 도(道)를 중히 여기니 무예의 진체를 배울 수가 있다. 덕이 밝은 사람은 도덕으로 자신을 절제할 수가 있으며, 나라를 위하고 민족을 위하는 일에는 용감하게 자신의 힘을 다 바치고, 개인의 사욕을 위하여 무예를 사용하는 것은 수치스럽게 여긴다.

예로부터 무예를 전수하는 과정에서는 예의를 모르고 덕이 없는 자를 제자로 거두는 것을 경계하여 왔다. 먼저 무예를 가르치기 전에 예와 덕을 가르치고 그 후에 기예를 전해야 한다.